[디스커버리뉴스], 신천지예수교회, 100개 넘은 간판 교체…외형만 아닌 본질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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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기자 입력 2025.06.09 20:24

신앙 교육 방식 전환…전 성도 대상 계시말씀 교육

신천지예수교회로의 간판 교체 장면 [사진 제공=신천지 시몬지파]

신천지예수교회는 최근 국내 교계 전반에서 기존 교단 소속 교회들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으로 간판을 변경하고, 교회 운영 전반을 개편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100곳 이상의 교회가 이러한 전환을 완료했으며, 이 흐름은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지역별로 확대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순한 간판 교체를 넘어서 "해당 교회들은 신학, 전도, 교육 방식 등 신앙 시스템 전반을 신천지예수교회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변화는 목회자들 주도로 이뤄지고 있으며, 교인들 사이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라고 전했다.

인천의 한 교회는 간판 교체 후 이만희 총회장이 직접 강의한 말씀대성회에 여러 목회자들과 함께 참석했으며, 이후 이들과 함께 시온기독교선교센터 과정을 공동 운영하기 시작했다. 해당 목회자는 “생명의 말씀으로 받아들여졌기 때문에 숨기거나 미룰 이유가 없었다”고 밝혔다고 신천지 측은 전했다.

경기도의 또 다른 교회는 전체 교인들을 대상으로 계시 말씀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모든 예배 프로그램에 신천지예수교회식 교육 방식을 도입했다고 신천지예수교회는 설명했다. 이 교회의 교인들 사이에서는 “말씀을 통해 처음으로 성경이 풀린다는 느낌을 받았다”는 증언도 나왔다고 덧붙였다.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이러한 변화가 단지 개별 교회 차원에 그치지 않고, 간판을 교체한 교회 목회자들이 서로 연대하며 신천지예수교회의 말씀을 공유하고, 다른 교회로 확산하는 움직임도 활발하다고 전했다. 일부 목회자들은 기존 교단 동료들에게 말씀을 전하고 간판 교체를 권유하고 있으며, 기성 교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보고 있다는 설명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이 같은 흐름이 교계 내 신학적 갈증과 신앙의 실천적 방향성에 대한 갈망이 반영된 결과라며, 단순한 조직 확대가 아니라 말씀 중심의 신앙으로 돌아가려는 내적 각성의 움직임이라고 밝혔다.

신천지예수교회 시몬지파 관계자는 “기존 교회가 겪고 있는 침체와 반복된 제도적 한계 속에서, 계시된 말씀을 바탕으로 한 신앙이 목회자와 교인들에게 확신을 주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는 한국 교계에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앞으로도 말씀을 중심으로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려는 움직임은 더욱 확산될 것이며, 실제 현장 중심의 사역이 그 동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 https://www.discovery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1066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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