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신천지자원봉사단 논산지부,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이건용 기자 입력 2025.06.08 10:31

▲ 신천지자원봉사단 논산지부가 지난 4일 충남 논산시 반월동 옛 아원백화점 앞에서 ‘자연아 푸르자’라는 주제로 탄소중립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논산지부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논산지부(지부장 박지훈, 이하 논산지부)는 지난 4일 충남 논산시 반월동 (구)아원백화점 앞에서 ‘자연아 푸르자’라는 주제로 탄소중립 캠페인을 개최하고 시민들과 함께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은 이상기후로 인한 인명 및 자연 피해가 세계 곳곳에서 빈번해지는 가운데,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시민이 참여해 분리배출 OX 퀴즈와 재활용 체험 프로그램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시민들은 쓰레기 분리수거에 대한 퀴즈를 통해 평소 알지 못했던 정보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잘 안다고 생각했지만 몰랐던 점이 많았다”며 인식 개선에 도움을 받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초등학생은 전 문제를 모두 맞추며 “학교에서 배웠어요”라고 답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또 참가자들은 일회용품과 커피찌꺼기, 밀가루를 이용한 캐릭터 열쇠고리 색칠과 식물 심기 체험 등을 통해 재활용의 가치를 직접 경험했다. 행사 현장은 나눔과 소통의 장이 되어,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과 실천의 중요성을 되새기게 했다.

논산지부 관계자는 “일회용품 사용 증가와 폐휴대폰의 부적절한 처리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하다”며, 텀블러 사용, 폐휴대폰 반납, 전자영수증 발급 등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속적인 환경교육과 실천 캠페인을 통해 후세에 아름다운 지구를 물려줄 수 있도록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https://www.gg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093809